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호주 '가장 사랑받던 정치인' 호크 전 총리 89세 타계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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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983년부터 91년까지 8년간 호주 총리를 지낸 로버트(봅) 호크가 89세를 일기로 16일(현지시간) 숨졌다.

그의 아내 블랑셰 달푸제는 이날 성명을 통해 "오늘 우리는 많은 사람들이 전후 가장 위대한 호주인이었다고 말하는 봅 호크를 잃었다"며 "(그가) 자택서 평화롭게 숨졌다"고 발표했다. 격정적 성격의 노조 운동가 출신인 호크 전 총리는 호주인들이 가장 좋아하던 정치인중 한 명이었으며 호주경제 개혁의 공신으로 꼽힌다.

호크는 1980년 첫 의회에 진출한후 노동당 정부의 최장기 총리를 지내며 의료보험, 교육 분야 등 많은 개혁을 이끌어냈다. 또 '2등 국민은 없다'는 신조 아래 사회적 평등에 노력했으며 특히 당시 만연했던 '백호주의' 철폐로 아시아 이민의 길을 깔았다는 평가를 받는다. 생전 그의 라이벌로 일컬어지던 케빈 러드 전 총리는 "(고인은) 호주 정치계의 거목"이라고 애도했다.

한편 사랑받는 노동당 지도자의 서거가 오는 18일 예정된 총선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도 현지서 주목된다. 현 판세는 박빙속에 현 야당인 노동당이 약간 우위를 보이는 상황이다. 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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